보바리 부인 (1991)
15세이상관람가|142분|드라마
보바리 부인
전통적인 수녀원 교육을 받고 자란 농부의 딸 엠마는 평범하지만 상승 욕구가 강한 처녀. 엠마는 역시 평범한 의사 샤를르 보바리와 결혼하지만,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던 그녀에게 결혼생활은 지루하기만 하다. 샤를르는 일상에 지쳐 우울증에 빠진 엠마의 기분을 좋게 해주고자 큰 도시로 이주한다. 옹빌로 이사한 후 엠마는 딸을 낳지만, 로돌프라는 귀족과 사랑에 빠지면서 비싼 옷과 물건 등을 사들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아이를 돌보고 남편을 내조하는 데 열중한다. 그러나 남편이 이뽈리뜨의 수술에 실패하자 실망한 나머지 로돌프에게 도망가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거절당하고 결국 엠마는 사랑의 실패와 경제적 압박을 견디지 못한 채 자살을 선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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