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검색나인 라이브즈
나인 라이브즈 (2005)
15세이상관람가
112분 드라마
“엄마, 정말 고양이 목숨이 9개라고 생각해?”
무덤가를 찾은 매기와 마리아 모녀. 발랄한 소녀 마리아는 엄마에게 엉뚱한 질문을 해대며 명랑하게 주위를 뛰논다. 태연한 척 딸을 바라보던 매기는 끝내 울음을 터뜨리며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는데…
“넌 이 집의 심장이야...”
어려운 집안형편, 사이도 좋지 않은 엄마, 아빠. 사만다에겐 삶의 무게가 버겁다. 좋은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엄마, 아빠를 두고 집을 떠나야 하는 사만다는 고민에 빠지고…
“음악도 없이 이런 곳에서 키스하겠다구요?”
사만다의 엄마인 루스는 불편한 남편과의 관계에 지쳐 모르는 남자와의 외도를 결심하고 모텔을 찾는다. 하지만 옆방에 묵던 ‘산드라’라는 여인이 경찰에 끌려가는 모습을 목격하는데…
“왜 딸하고 얘기 못하게 하냐구!”
모텔에서 연행되어 교도소에 수감된‘산드라’.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한 달에 한번뿐인 딸과의 면회. 하지만 면회실의 전화 고장으로 딸과 이야기를 할 수 없게 되자 산드라는 이성을 잃고…
“아빤 널 현혹시키고 있어!”
한편 교도소장은 집을 나간 딸 홀리가 돌아왔다는 얘기에 급히 집으로 돌아온다. 아빠 때문에 받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집을 떠났던 홀리는 오래간만에 만난 동생마저 아빠를 두둔하자 분노를 터트리고…
“무슨 일이 생겨도 끝까지 사랑해 줄거지?”
홀리가 간호원으로 일하는 병원에 유방암으로 입원한 카밀. 남편에게 진짜 묻고 싶은 속마음은 내비치지 못한 채 괜한 투정과 짜증만 부리는 그녀에게 남편이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는데…
“너랑 겨우 5분 있었는데, 내 인생이 갑자기 허구처럼 느껴져...”
임신중인 다이애나는 동네마트에서 몇 해 전 헤어진 옛 연인인 데이미언을 마주친다. 이미 두 사람 모두 각자의 가정이 있는 상태. 태연한 듯 보이던 다이애나는 데이미언의 갑작스런 고백에 혼란을 느끼고…
“이 얘긴 아무한테도 안하기로 했잖아!”
데이미언과 리사의 집에 초대 받은 소니아는 남편 마틴이 두 사람만의 비밀스런 과거를 친구들 앞에서 폭로하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널 잊은 적 없어”
로나는 전남편의 부인 장례식에 참석해 친구 리사에게 그녀가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장례식장에서 다시 만난 전남편은 갑작스레 로나에게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다면서 섹스를 요구하는데...
줄거리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
“So What?” 감질나게 해서 죽일 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