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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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프라미스 (2007)
청소년 관람불가
100분 범죄
한 권의 일기 속 충격적인 비밀
런던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안나(나오미 왓츠)’는 14살의 러시아 소녀가 아이를 낳고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아기의 연고를 찾아주기 위해 소녀가 남긴 일기장에 쓰여진 곳으로 무작정 찾아간 그녀는 그곳에서 러시아 마피아 조직의 운전수인 ‘니콜라이(비고 모텐슨)’를 만나게 된다.
구원도 용서도 없는 세계
니콜라이의 조직은 동유럽에 근거를 둔 런던 최대 범죄조직 ‘보리 V 자콘’. 조직의 보스인 ‘세미온(아민 뮬러-스탈)’은 겉으로는 호화로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중후하고 온화한 경영주이지만 실상은 완벽한 가면을 쓴 냉정하고 잔인한 인물이다. 한편 그의 아들 ‘키릴(뱅상 카셀)’은 조직의 이인자로 아버지보다는 니콜라이와 더 끈끈한 정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죄는 상처를 남긴다…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끌린 니콜라이와 안나는 함께 아이의 가족을 찾게 된다. 그 과정에서 소녀의 죽음이 조직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다.
조직의 충성과 안나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니콜라이. 그리고 위험한 걸 알면서도 자꾸만 니콜라이에게 빠져드는 안나. 그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동안 조직은 점점 그들을 조여오는데……
비밀을 파헤칠수록 그들의 신변은 위험해지고, 마침내 그들은 죽은 소녀와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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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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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의 오묘한 의미 탐구, 그래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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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구분이 무의미한 선악동체의 혼종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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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과 자성과 엄숙한 기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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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의 비고 모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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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역사>의 거울상, 크로넨버그의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