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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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2007)
청소년 관람불가
108분 드라마
모두가 잊고 있었던 이리역 폭파사고, 그 후 30년...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 한국의 작은 소도시인 이리의 기차역에서 사상초유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그후 이리는 익산으로 지명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고 폭발사고는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진 지 오래다.
이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진서(윤진서)는 당시 엄마 백속에서 폭발사고의 미진을 받고 태어난 불운의 여인.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여린 영혼을 가진 그녀는 여전히 그 도시에 남아 상처와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아간다.
그런 진서를 지켜보며 보살피던 오빠 태웅(엄태웅) 역시 점점 그녀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마침내 태웅은 진서를 데리고 바다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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