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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의 난 (1998)
12세이상관람가
100분 드라마
이재수실기(李在守實記)
" 1901년에 제주도 사람 이재수가 가톨릭교 프랑스 선교사 구마실과 그를 배경으로 횡포를 일삼는 불량한 신자들을 토벌하고자 의병(義兵)을 일으켰으나 정부 관군에 의하여 체포·처헝된 경위를 밝힌 실기. 활자본. 1책. 국판 100면. 32년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조무빈(趙武彬)이 출판하였다. 이재수가 처형된 후 그의 누이동생 순옥(順玉)은 오빠의 애국적인 거사(擧事)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일본에서 국한문(國漢文)으로 출판한 것이다. 내용을 보면 기자(記者)의 증언, 이재수의 출생과 그의 기세(氣勢), 한말의 정치와 가톨릭교도의 횡포, 이재수의 의거와 가톨릭교의 섬멸, 영주십경(瀛洲十景), 프랑스 함대(艦隊)의 내침과 관군의 진압, 이재수 등 3의사의 상경담판사실(上京談判事實), 이순옥의 탄원서·경력 등이 실려 있다. "
1901년 제주도의 이재수란을 다룬 박광수 감독 작품으로 올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청년비평가상을 받았다. 우리 영화사상 최대인 32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전 장면을 제주도에서 찍었다. 영상미와 역사고증에 철저했지만 절제와 축약이 많아 흥행실적은 예상만 못했다. 봉세관과 손잡고 부정부패를 일삼는 천주교에 맞서 양반들이 민란조직을 만든다. 군수의 통인인 평민출신의 이재수가 장두를 자처하고 나선다. 이정재씨가 이재수역을 맡았고 심은하, 명계남씨가 출연한다. -폭스 ★★★☆ / 한겨레 19990917
1901년 제주섬. 바닷가에 들러 꽃보다 예쁜 숙화를 보는 것도 잠깐, 대정군의 군수 채구석의 통인(심부름꾼) 이재수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졌다. 일부 천조교인들의 행패와 지독한 세금 때문에 고통당하고 굶어 죽어가는 제주민의 울부짖음에 채군수는 양반들로 구성된 "상무사"라는 비밀조직을 만들어 방법을 찻고자 했던 것이다.
천주교를 비난하는 방을 붙인 유생 오신락, 교회당으로 끌려가 양반의 신분으로 평민 교인들로부터 지독한 고문을 당한 후 치욕을 못이겨 목을 매 자살을 하고 만다. 연이어 악질 교인 최제보가 마을 양반 오대현 좌수의 첩을 겁탈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대정군수 채구석은 최제보를 양반을 능멸한 죄로 처벌한다. 그러나 죄를 묻는 자리에서도 천주교리의 평등사상을 들먹이는 최제보, 교인들은 최제보를 치죄한 이재수를 포함한 채구석의 부하들에게 보복, 이제 관권까지 드러내고 무시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마는데...
<작품설명>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박광수 감독작. 때는 1901년 제주도. 프랑스 신부들의 치외법권 그늘에 가린 교인들은 부패한 봉세관과 손을 잡고 부정부패를 일삼는다. 사사로운 분풀이로 동네 사람을 죽이는 등 그들의 만행은 날로 심해간다. 천주교의 폐단을 시정하기 위한 평화 시위가 일어나고 채 군수는 양반들로 조직된 비밀조직을 만들어 대응한다. 프랑스 신부와 교인들은 무력을 사용하기까지 한다. 상무사 유생들은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급기야 제주민들을 명월진에 집결시킨다. 제주도 전역에서 모여든 사람들은 동진과 서진, 두패로 나뉘어 제주성으로 진격한다. 이재수는 서진의 장두로 나서 천주교의 폐단을 시정하고 악행을 일삼은 교인들의 목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며 전투를 벌인다. 이미지는 강렬하지만, 이야기는 불친절하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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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박광수 감독작. 때는 1901년 제주도. 프랑스 신부들의 치외법권 그늘에 가린 교인들은 부패한 봉세관과 손을 잡고 부정부패를 일삼는다. 사사로운 분풀이로 동네 사람을 죽이는 등 그들의 만행은 날로 심해간다. 천주교의 폐단을 시정하기 위한 평화 시위가 일어나고 채 군수는 양반들로 조직된 비밀조직을 만들어 대응한다. 프랑스 신부와 교인들은 무력을 사용하기까지 한다. 상무사 유생들은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급기야 제주민들을 명월진에 집결시킨다. 제주도 전역에서 모여든 사람들은 동진과 서진, 두패로 나뉘어 제주성으로 진격한다. 이재수는 서진의 장두로 나서 천주교의 폐단을 시정하고 악행을 일삼은 교인들의 목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며 전투를 벌인다. 이미지는 강렬하지만, 이야기는 불친절하는 평을 들었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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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3억 제작비의 (이정재) 모노드라마였다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