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매 (1981)
|106분|드라마
독일 자매
전쟁 중 태어나 답답한 50년대를 성장기로 보낸 자매들은 1968혁명에 동참하며 새로운 시대의 일원이 된다. 하지만 서로 각자 다른 방법으로 정치 운동에 참여하다가 결국 반목하게 된 두 자매. 언니 율리아네가 여성 잡지의 편집자로서 실용적이고 단계적인 변화를 이루어 가는 반면, 동생 마리안네는 과격한 지하조직에서 활동 중이다. 몇 년 후 동생 마리안네가 붙잡혀 감옥에 갇히자 율리아네는 꾸준히 면회를 오고, 둘은 예전의 유대감을 되찾는다. 뉴 저먼 시네마의 여성 감독 마가레트 본 트로타의 대표작으로, 정치적 격변기를 헤쳐나가는 주체적 여성상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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