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성룡의 액션과 크리스 터커의 입술이 만나다. 불만이 많은 FBI 요원 제임스 카터는 목표를 위해 어떤 일도 서슴없이 나서는 인물.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그를 제거하기 위해 방법을 궁리하는 상관들. 그들의 해결책은 리를 보호하라는 임무를 카터에게 내리는 것. 리는 정부 고위관리인 친구의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미국에 온 중국의 첩보요원이다. 그러나 자신이 보호해야 할 리라는 사람이 대책없는 싸움꾼임을 알게 된 뒤 카터는 자신의 임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깨닫는다. 미국에서의 흥행 성공으로 최근 속편을 만들 예정으로 있는 작품. 여하튼 우리에게 친근한 것은 터커의 입담이 아니라 성룡의 코믹 액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