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 (1999)
청소년 관람불가|121분|드라마
비상근무
심영섭 앰뷸런스 드라이버? 못 만든 택시 드라이버 ★★★ # 마틴 스콜세지의 신작 <비상근무>의 주인공 프랭크는 <택시 드라이버>의 트래비스가 몰았던 택시 대신 구급차를 타고 거리의 부상자를 구하기 위해 뉴욕의 밤 거리를 헤맨다. 심신이 너덜거릴 만큼 고단하면서도 결코 편히 잠들지 못하는 그는 자신이 살리지 못한 여자의 환각에 쫓기기까지 한다. 늘 접촉과 교감에 목말라하던 프랭크는 그가 병원에 후송한 환자의 딸 메리에게서 구원의 가능성을 본다. 원제가 말하듯 프랭크는 죽어가는 사람들을 다시 살려내다 사자의 넋까지 불러내고, 마침내는 자기 영혼도 만나게 된다. 니콜라스 케이지-패트리샤 아퀘트 부부가 공연했고 <클루리스> <트루먼 쇼> 같은 슬리퍼 히트를 다수 배출한 스콧 루딘이 제작했다. - 초기작에서 다뤘던 소재에 유머와 온기를 불어넣은 원숙한 스콜세지를 만날 수 있다. 폴 슈레이더의 각본과 로버트 리처드슨의 촬영에 주목할 것. / 씨네21 229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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