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 소돔의 120일 (1975)
|114분|드라마
살로, 소돔의 120일
1944년 어느 날 파시스트 네명은 한 저택에 모여 강제로 데려온 10대 소년, 소녀들과 함께 타락에 몰두한다. 각각 지옥의 대합실, 망상의 주기, 똥의 주기, 피의 주기로 이름 붙여진 단락들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관객은 인간이 이를 수 있는 최악의 지경에까지 몰리게 된다. 엉긴 나체와 똥을 먹는 기괴한 쾌락, 항문에 대한 집착, 고문과 처형을 참혹하게 담은 이 영화는 가장 충격적인 형태로 파시즘에 반기를 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럽을 경악에 몰아넣은 영화이자 파졸리니의 유작. 영화 못지않은 스캔들을 일으켰던 사드 후작의 원작소설을 파시스트 치하에 있던 현대 이탈리아로 옮겨 각색했다.
줄거리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포토 8

  • 살로, 소돔의 120일
  • 살로, 소돔의 120일
  • 살로, 소돔의 120일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