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10월9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40분 KBS2에서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를 선보인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기후 위기로 인한 생태 파괴를 겪는 남극, 스페인, 제주도, 서울 등에 윤도현, 김윤아, 최정훈, 호시, 르세라핌 등의 뮤지션이 방문해 노래한 영상을 30년 후의 인류 윤(김신록), 50년 후의 인류 한스(박병은), 100년 후의 인류 니오(김건우)가 거주 불능한 지구의 데이터 보관실 ‘블랙박스’에서 열람한다는, 다큐멘터리와 드라마가 결합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구 위 블랙박스>의 키를 쥔 총사령관은 2021년 배우 공효진이 출연한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를 시작으로 꾸준히 환경 이슈에 주목하는 프로그램을 만든 구민정 PD다. 그리고 환경 문제에 관해 목소리를 내온 뮤지션 김윤아가 지난 10월 이 사령선에 합류했다. 뮤지션 김윤아와 구민정 PD가 <지구 위 블랙박스>와 기후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씨네21>을 찾았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뮤지션 김윤아, 구민정 PD와의 대담이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