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LIST] 이진욱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2023-12-25
글 : 씨네21 취재팀
배우. 드라마 <스위트홈> <보이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영화 <해피 뉴 이어> <상류사회> <뷰티 인사이드> 등 출연

‘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영화 <그랜 토리노>

구세대와 신세대의 교감을 풍부하게 표현한 작품. 자신의 시대를 마무리하는 한 인간의 이야기가 평온하게 흘러간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을 워낙 좋아해서 편하게 몰입해 볼 수 있었다. 주인공에게 많은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던 작품.

앨범 <토니 베넷 듀엣>

셀린 디옹, 빌리 조엘, 존 레전드, 폴 매카트니, 스팅, 스티비 원더 등 많은 거장 아티스트들이 토니 베넷과 한 앨범에 수록돼 있다. 연말을 맞이해 12월에는 이 앨범만 반복해 듣는 중이다. 신나고 아름다운 곡들이 많다.

시리즈 <오자크>

‘내가 가진 본성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남기는 넷플릭스 시리즈. 평범한 삶을 살던 인간이 마피아와 지독하게 얽혀가면서 그 누구보다 잔혹한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지켜보는 재미가 크다.

유튜브 <과학을 보다>

다양한 주제를 과학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논의하는 유튜브 채널로 일상 속에 숨겨져 있는 흥미로운 과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라디오처럼 틀어놓아도 좋다. 과학적 관점이 얼마나 철학적인지 느끼게 된다.

여행

가장 최근의 여행지는 뉴욕. 유명 관광지를 찾아 떠나기보다는 현지인들의 일상을 함께 누리는 여행을 좋아한다. 작은 카페를 가거나 골목에 숨겨진 귀여운 숍을 발굴한다. 보통의 날에 녹아드는 기쁨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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