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2]
[기획]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드립니다, O\'PENing 2024 <덕후의 딸> <고물상 미란이> <아름다운 우리 여름>
2024-09-17
글 : 씨네21 취재팀
<고물상 미란이>

O’PEN(오펜)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CJ ENM이 스튜디오드래곤, 스톤 뮤직과 함께하는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오펜은 신인 창작자가 콘텐츠 업계에서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 집필실, 스타 작가 및 PD들의 특강과 멘토링은 물론 저작권 귀속, 전속계약 등 종속조항 없이 작가들이 글로벌 K콘텐츠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매니지먼트 프로그램까지 지원한다. 2017년 단막·영화 부문을 발족한 이래 총 233명의 작가(오펜 스토리텔러)를 배출했고, 2018년 오펜 뮤직을 출범해 총 89명의 작곡가를 탄생시켰다. <갯마을 차차차>, <엄마친구아들>의 신하은 작가(1기), <슈룹>의 박바라 작가(3기),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손호영 작가(3기), <졸업>의 박경화 작가(5기) 등이 오펜을 통해 발굴됐고, 오펜을 거쳐 제작·편성된 김민경 작가의 <파고>, 이충한 작가의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등의 단막극은 해외영화제에 출품돼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

과거 ‘tvN 드라마 스테이지’라는 제목으로 매년 오펜 당선작을 단막극화했던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O’PENing’이라는 이름을 달고 새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O’PENing은 총 6작품을 tvN과 OCN에 나누어 방영하고, <씨네21>은 이중 9월과 10월, 두번에 걸쳐 O’PENing 2024의 다섯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덕후의 딸>의 김민영 작가와 김나경 감독, <고물상 미란이>의 송정미 작가와 윤소일 감독, <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최하늘 작가와 정다형 감독이 <씨네21>을 찾았다. 그리고 <고물상 미란이>의 ‘미란이’, 임세미 배우도 함께 등판해 작품을 향한 열렬한 응원을 더해주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올 추석 연휴, 신인 작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세 작품과 함께라면 더욱 풍성한 명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O’PENing 기획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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