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미친짓이다>로 영화에 데뷔한 감우성이 미스테리 스릴러 <거미숲>(감독 송일곤, 제작 오크필름)에 캐스팅됐다. <거미숲>에 출연을 결정한 감우성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거미숲>의 강민 역은 연기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그래서 욕심이 났다. 영화 속에서 내가 가진 연기력을 마음껏 펼쳐 보고싶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거미숲>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거미숲>에서 감우성이 맡은 강민은 살인사건의 미스테리를 파헤치다 빠져나오기 힘든 혼란과 충격적인 진실에 직면하는 캐릭터. 캐스팅 직후, 자진해서 동갑내기인 송일곤 감독과 거의 매일 미팅을 가지며 <거미숲>의 시나리오를 함께 분석하는 등 배우로서 연기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와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거미숲>에서 감우성의 죽은 아내와 사진관의 여자로 1인 2역을 연기해야 하는 여주인공은 배우 서정이 캐스팅 되었다.
감우성, 서정의 미스테리 초감성 스릴러 <거미숲>은 10월 15일 제작발표회를 가진 뒤, 10월 21일 크랭크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