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해외단신] <헐크> 불법유포자, 가택연금 外
2003-10-07

◆<헐크> 불법유포자, 가택연금

극장 개봉 2주 전에 영화 <헐크>(사진)를 인터넷에 유포시킨 케리 곤잘레스에게 6개월 가택연금, 3년간 보호관찰이라는 형이 언도됐다. 재판부는 따로 벌금 2천달러를 낼 것과 유니버설픽처스에 보상금 5천달러를 지불하라는 판결도 덧붙였다. 곤잘레스는 할리우드영화를 인터넷에 유포해 법정에 선 최초의 인물로 이번 판결에 대해 유니버설픽처스는 만족을 표했고 MPAA 회장 잭 발렌티는 “이같은 불법복제와 유포로 인해 100만명에 달하는 영화계 종사자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도널드 오코너 타계

<사랑은 비를 타고> <쇼처럼 즐거운 인생은 없다>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도널드 오코너가 9월27일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진 켈리, 데비 레이놀즈와 함께 노래하는 <사랑은 비를 타고>의 한 장면으로 유명한 오코너는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코미디에도 재능을 보이면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최근에는 <납골당의 미스터리> 등에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뷰티풀 마인드> 팀, 재결합

<뷰티풀 마인드>의 삼인방인 감독 론 하워드, 제작자 브라이언 글레이저, 작가 아키바 골드즈만이 <다빈치 코드>(The Da Vinci Code)라는 영화로 다시 만난다. <다빈치 코드>는 댄 브라운의 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원작소설은 미국에서 올 봄에 출간되어 26주간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던 바 있다.

씨네21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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