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해외단신] 아드만스튜디오 신작 착수 外
2003-11-11
◆아드만스튜디오 신작 착수

<월리스와 그로밋>(사진) <치킨 런>의 아드만스튜디오가 신작 클레이메이션 <베오래빗의 저주>에 착수했다. 드림웍스가 투자하는 이 영화의 예산은 5천만달러 선으로 알려졌고 18개월의 촬영기간을 거친 뒤 2005년 가을 시즌에 개봉한다. 닉 파크와 스티브 복스가 공동연출하는 <베오래빗의 저주>는 월리스와 그로밋 듀오가 등장하는 첫 장편으로 채소재배 경연대회를 앞두고 미지의 괴물이 밭에 피해를 입히면서 시작되는 모험담이다.

◆<빈> <쟈니 잉글리쉬> 속편

영국의 제작사 워킹 타이틀과 로완 앳킨슨이 <빈>과 <쟈니 잉글리쉬>의 속편을 개발하여 한편을 2005년 중 개봉시킬 예정이다. 두 속편의 시나리오는 전편의 작가인 로빈 드리스콜과 리처드 커티스, 윌 데이비스가 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후속작을 제작하고 있으나 “원작이 따로 있다는 점에서 속편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워킹 타이틀로서 로완 앳킨슨 주연의 두 영화는 최초의 속편 시도가 될 전망이다.

◆베를린 가는 70년대 할리우드영화

내년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960년대 후반과 70년대 제작된 뉴할리우드영화들을 회고전에 초청한다. <뉴 할리우드 1967∼1976: 트러블 인 원더랜드>라는 제목으로 선보일 이 회고전은 <택시 드라이버> <라스트 픽처쇼> <차이나타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대부1, 2> 등을 상영할 계획.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 디이터 코슬릭은 “<이지 라이더> 같은 영화들은 전 세대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것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이 붕괴하고 독립영화들이 탄생하는 신호였다”고 회고전의 의의를 밝혔다.

◆2002년 세계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

2002년 전세계 극장수입이 204억달러에 이르러 신기록을 세웠다고 연구단체 ‘스크린 다이제스트’가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들은 한해 동안 1인당 6편의 영화를 관람했고 영국인들은 3편의 영화를 관람했다. 극장입장권이 가장 비싼 나라는 일본으로 9.78달러에 달하고, 스위스와 아이슬란드가 뒤를 따랐다. 미국의 티켓 가격은 5.81달러다.

◆스티븐 킹 단편 영화화

오락적 장르영화로 특화된, 미라맥스 산하의 제작사 디멘션필름이 스티븐 킹의 단편 을 영화화한다.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가 제작할 의 시나리오 각색은 <H20>의 매트 그린버그가 맡는다. 은 귀신들린 집과 공동묘지 이야기로 일가를 이룬 베스트셀러 작가가 호텔 1408호에 투숙해 겪는 무서운 경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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