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양동근, <바람의 파이터>의 주연으로 캐스팅
2003-12-04
글 : 박혜명

양동근이 <바람의 파이터>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바람의 파이터>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가라테 고수로 명성을 떨쳤던 한국 무술인 최배달에 관한 영화다. 방학기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짱> <화이트 발렌타인> <리베라 메> 등을 만들었던 양윤호 감독이 연출한다.

양동근과 양윤호 감독은 <짱>에서 함께 작업한 사이. <바람의 파이터>는 지난 11월25일 이미 크랭크인해 최배달의 어린 시절을 찍고 있는 중이다. 양동근은 <마지막 늑대>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12월 중순경부터 트레이닝과 동시에 이 영화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술감독이자 배우인 정두홍이 양동근의 스승 역할로 출연한다. 60억원가량이 제작비로 투입될 영화 <바람의 파이터>는 드림써치와 아이비전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고 청어람이 배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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