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똥개>의 곽경택 감독이 준비중인 대작 영화 <태풍>(제작 진인사필름)에 장동건과 이정재가 캐스팅됐다.
<태풍>은 남한과 북한에서 동시에 버림받은 해적 '명신'의 한반도를 향한 복수와 이를 막으려 투입되는 해경 장교 '세종'의 활약 그리고 동북아시아를 두고 벌어지는 세계 열강의 국제적 음모를 다룬 해상액션블록버스터 영화.
장동건은 분노로 가득 찬 잔인한 해적 역을, 이정재는 그를 저지하기 위해 투입된 특공장교 역을 맡는다.
곽경택 감독이 세계 진출을 목표로 준비중인 작품으로 9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해적>은 8월에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중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