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시티>의 에이단 역으로 미국 여인들의 가슴을 녹여온 존 코베트(<나의 그리스식 웨딩>)가 연기생활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젠 지겹다. 더이상 이 짓을 할 수 없다. 이제 돈도 충분히 벌었으니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그 ‘진짜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이 놀랍게도 컨트리 가수. 이미 앨범계약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일하게 즐거웠던 연기경험은 최고의 여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와 함께한 2년이었다”며 <섹스&시티>를 회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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