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감독 이두용(64)이 프랑스에서 열린 제11회 브줄아시아영화제에서 특별공로상(Cycle d’Or Special)을 받았다. 지난 2월22일부터 3월1일까지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두용 감독의 작품세계를 기리는 회고전이 열려 총 8편의 작품이 상영되었고, 대표작 <뽕>은 폐막식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브줄아시아영화제는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내시> <물레야 물레야> 등 이두용 감독의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프랑스에 소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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