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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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인간을 숙주로 삼는 외계인의 침략을 그린 작품.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스크림>의 각본을 쓴 케빈 윌리엄슨의 의기투합으로 화제가 되었다. 흔한 소재의 영화지만, 장르 영화에 정통한 이들답게 안정감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SF 호러다. 지금 보게 되면 왕따 학생 케이시 역으로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가 연기를 하고 있어 눈에 띈다. 타이틀의 부록은 전무하나 화질과 음향이 기대 이상으로, 특히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의 위력이 영화의 흥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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