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 전문 수입사인 백두대간의 기획으로 10년 만에 재개봉되었던 안드레이 타르크프스키 감독의 작품 <노스텔지아>와 <희생>이 다음달 엔터원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명감독들의 걸작들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기회를 주자는 ‘10년만의 외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앵콜 개봉된 이 두 작품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으로 1개월 이상 장기상영에 돌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흥행성을 고려해 만든 작품이 아닌 관계로 DVD에는 예고편 정도의 부록만 수록되지만, 거장의 걸작들을 오리지널 화면비로 영구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