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국내단신] MK픽쳐스 배급 시작 外
2005-11-14
<광식이 동생 광태>

MK픽쳐스 배급 시작

MK픽쳐스가 본격적으로 배급 사업에 뛰어든다. MK픽쳐스는 11월23일 개봉하는 <광식이 동생 광태>를 시작으로 배급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MK픽쳐스는 230억원 규모의 영화투자펀드를 통해 재원을 확보한 상태로, 2006년에 10편 이상, 2007년에 12편 이상의 국내외 영화를 배급할 계획이다. MK픽쳐스는 최근 해외 공동제작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개척한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 설계 확정

부산국제영화제 전용상영관으로 이용될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의 설계가 확정됐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는 공모 결과 오스트리아 건축가인 쿠퍼 힘멜브가 제출한 설계안이 선정됐다고 11월10일 밝혔다. 강렬한 이미지의 외관, 다양한 용도의 내부 공간,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2007년 말 완공될 예정.

예술영화 전국 순회상영

롯데시네마가 두 번째 삼색필름아트전을 개최한다. 예술영화 총 9편을 전국 순회상영할 계획인 이번 영화제에는 <브로큰 플라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몽상가들> <바이브레이터> 등이 포함됐다. 11월22일부터 12월7일까지 거행될 영화제는 영등포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산, 대전, 전주, 부산, 울산, 창원 순으로 순회상영을 진행한다.

바른손 영화사업 진출

바른손이 본격적으로 영화사업에 뛰어들었다. 바른손은 아이픽처스를 자산인수했고, 영화사업본부를 창설하고 본부장으로 전 아이픽처스 최재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송강호, 손예진, 배두나, 황신혜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사업부와 봉준호, 김지운 감독의 차기작 계약을 마친 바른손은 연간 10편 이상을 제작하는 중견 투자제작사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CJ아시아인디영화제, <다섯은 너무 많아> 인기상

1만1400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제2회 CJ아시아인디영화제가 지난 11월9일 7일간에 걸친 여정의 막을 내렸다. 관객상은 <내곁에 있어줘>(에릭 쿠)에 돌아갔고, <다섯은 너무 많아>(안슬기)는 한국영화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7일, 6일간의 행사를 끝마쳤다. <천재소년>(아딧야 아싸랏, 타이)과 <텐 미니츠>(알베르토 루이즈 로조, 스페인)가 공동대상을 수상했다.

레스페스트 2005 개막

전세계 최첨단 영상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레스페스트 2005가 지난 11월10일 남산드라마센터에서 10일간의 축제를 시작했다.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둥지를 옮긴 올해의 행사는 VJ 파펑크와 DJ 소울 스케이프의 프로젝트 ‘Mean Machine’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이어진 개막식 행사는 파티 플래터 지미기와 레스페스트 디렉터 소재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작은 <벡 특별전>.

씨네21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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