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스타 린제이 로한이 주연한 영화 <허비: 첫 시동을 걸다>(브에나비스타 출시)가 12월 20일 DVD로 선보인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으로 잘 알려진 린제이 로한이 자동차 경주 선수로 분한 이 영화는 디즈니사가 1969년부터 90년대까지 수차례 제작해온 ‘허비’ 시리즈의 최신작. 왕년에 경주왕이었으나 폐차될 위기에 처했던 63년형 폭스바겐 비틀 자동차 ‘허비’가 새주인을 만나 다시금 부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간처럼 살아 움직이는 자동차와 린제이 로한의 풋풋한 매력, 그리고 <배트맨>의 마이클 키튼 등 낯익은 배우들의 출연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DVD는 2.3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를 지원하는데, 어린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히 우리말 더빙도 함께 수록했다. 부록으로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인터뷰가 담긴 메이킹 필름과 감독의 음성해설이 함께 하는 삭제장면, 린제이 로한이 직접 노래한 뮤직 비디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