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뉴스]
스펙트럼, 1월 출시작 라인업 공개
2006-01-10
글 : 한청남
<발리언트 SE>
스펙트럼DVD에서 1월 출시 예정작들을 공개했다.

이완 맥그리거가 성우로 참여한 3D 애니메이션 <발리언트>,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카페 뤼미에르>, 80년대 이장호 감독의 영화 <무릎과 무릎사이> <어우동>, 그리고 쇼브라더스 영화 <죽음의 다섯 손가락>으로 다채로운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SE 버전으로 선보일 <발리언트>는 1.8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 제작과정과 성우들의 연기 모습 등을 제공. 개봉 당시 옥주현, 탁재훈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우리말 더빙도 함께 수록된다.

오즈 야스지로 탄생 100주년 기념작 <카페 뤼미에르>는 정성일 영화 평론가의 해설집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는 타이틀. 본편 외에 59분에 달하는 제작관련 다큐멘터리와 예고편이 부록으로 포함된다.

<죽음의 다섯 손가락>

80년대 한국영화 흥행작으로 지금도 널리 알려진 <무릎과 무릎사이> <어우동>은 HD 디지털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쳐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1.8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2.0 음향을 지원하며, 예고편, 오리지널 포스터, 스틸 사진 모음 등의 부록들이 수록된다.

한국 액션영화의 대부라 불리던 정창화 감독의 연출작으로 쿠엔틴 타란티노도 격찬했다는 <죽음의 다섯 손가락>은 홍콩 영화 마니아들이 고대해왔던 타이틀. 2.35: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북경어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 그리고 예고편, 스틸 사진 모음, 감독 및 출연진 소개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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