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에서 <킹콩>을 누르고 2억7천만 달러가 넘는 놀라운 흥행수입을 기록한 <나니아 연대기>가 올 가을부터 2편 촬영에 들어간다.
C.S. 루이스의 원작의 판타지 시리즈 중 2권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영화화된데 이어 이번에는 4권 ‘캐스피언의 왕자’가 스크린으로 옮겨질 예정. 윌리엄 모즐리, 안나 팝플웰 등 전편에 출연했던 아역배우들이 다시 출연해 위기에 빠진 나니아를 구하는 네 형제자매 역할을 맡게 된다.
전편에 이어 다시금 메가폰을 잡게 된 앤드류 아담슨 감독은 “당장 만들지 않으면 아이들의 성장을 따라잡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