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올 하반기 제작 착수
2006-02-02
글 : 윤효진
2007년 크리스마스 개봉 예정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의 후속편이 올해 후반기에 제작된다. <할리우드 리포터>가 2월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편의 감독 앤드류 애덤슨과 주요 출연진들이 그대로 속편에 참여한다. 이번에 영화화되는 작품은 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시리즈 7권 중 두 번째로 1951년에 출판된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다. 페벤시 4남매가 황폐화된 나니아에 다시 방문해 새로운 왕의 조카 캐스피언과 함께 옛나니아를 되살리게 된다. 2007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다는 계획이다.

후속편 제작 소식은 사실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전세계에서 무려 6억3780만달러를 거둬 디즈니와 월든 미디어에게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이는 디즈니가 만든 역대 실사영화 중 최고의 해외흥행성적이며 미국흥행으로는 3위에 해당한다.

앤드류 애덤슨은 드림웍스의 <슈렉3>에서도 제작지휘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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