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다섯은 너무 많아> 등 화제의 독립장편영화 재상영
2006-02-06
글 : 이영진
<다섯은 너무 많아>
<빛나는 거짓>

지난해 개봉했던 화제의 독립장편영화들이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대구 동성아트홀은 안슬기 감독의 <다섯은 너무 많아>를 비롯 <빛나는 거짓><동백꽃> 등을 1월27일부터 재상영하고 있는 중이다. 서울 필름포럼 또한 2월3일부터 2월9일까지 ‘한국디지털영화기획전’을 마련해 <용서받지 못한 자><다섯은 너무 많아><<동백꽃> 등을 관객들에게 내놓고 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배급위원회의 김정석 씨는 “비디오나 DVD 제작이 용의하지 않은 탓에 현재로선 재개봉만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재개봉 배경을 밝혔다.

광주극장도 2월10일부터 <다섯은 너무 많아> 상영에 들어간다. 광주극장의 김영수 대표는 “지난해 <용서받지 못한 자>와 개봉 시기가 비슷해서 <다섯은 너무 많아>를 상영하지 못했다”며 “늦긴 했지만 <다섯은 너무 많아>의 광주 개봉을 바라는 관객들이 있어 상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들 독립장편영화들은 지난해 전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개봉 때는 많은 관객들을 불러모으지 못했다.(<다섯은 너무 많아>(2565명), <빛나는 거짓>(251명), <동백꽃>(744명), 이상 영진위 집계) 자세한 상영 일정에 대한 문의는 인디스토리(02-722-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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