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들이 예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4월 27일 현재 예매율은 49.1%. 전주영화제 역사상 최고 예매율을 경신했다는 작년 개막일과 비교해도 10% 이상 높은 수치다. <오프사이드>(개막작), <디지털 삼인 삼색>, <연애의 기술>, <혼몽>+<마법사들> 등의 매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3회분이 매진된 상태. 섹션별 매진율은 고른 편이다. 특히 단편 영화들의 인기가 높아 <홈커밍>, <곤충의 집>, <코마> 등은 2회 매진을 기록했다. 대중성이 약하다고 생각됐던 <영화보다 낯선>과 <로컬 시네마 전주>가 의외의 반응을 얻고 있음도 주목할 만 하다. 전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의 작품을 모은 <로컬 시네마 전주>는 2회 매진을 앞둔 상태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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