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차태현 주연, 곽재용 감독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드라마제작사 페퍼민트엔터테인먼트는 5월12일 "<엽기적인 그녀>의 동명소설 원작자 김호식 씨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원작자는 최석민 작가와 함께 드라마 대본 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총16부작을 사전제작할 예정이다. 전지현이 맡았던 여주인공 역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신인을 발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