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신촌 메가박스에서 있었던 <쏜 다>의 기자시사회 현장과 시사회 직후에 있었던 기자간담회 영상입니다.
이번 시사회장에는 박정우 감독과 출연배우인 감우성, 김수로, 강성진, 문정희 다섯 분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시사회 후에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는 박정우 감독과 배우들의 재밌고 솔직한 답변들로 밝은 분위기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Q. <쏜다>를 볼 관객들에게 한마디?
강성진: 마동철의 진심을 알아주시리라 믿는다. 최선의 다해 만들었으니 <쏜다>가 보고 싶어서 찾아올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김수로: 첫 번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는데, 두 번째 실패도 여전히 두렵다. 그 두 번째 실패는 먼 훗날 맛봤으면 좋겠다.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고 대한민국영화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감우성: 한국영화의 비수기에 흥행기가 되는 징검다리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 재미있게 봐달라
문정희: <쏜다> 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의미 있는 영화이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박정우 감독: 마냥 재미만 있는 영화가 아니다. 하지만 너무 깊이 고민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두 시간 동안 즐겁게만 하는 영화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었고 노력해서 더 나은 영화로 보여지길 바란다. 영화가 코미디다 코미디가 아니다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2007.03.06 <쏜다> 기자간담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