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의 애창곡 <눈물이 주룩주룩>을 원안으로 한 가슴 뭉클한 순애보 영화.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지만 친남매처럼 자라온 요오타와 카오루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잔잔하게 풀어나갔다. 츠마부키 사토시와 나가사와 마사미 일본 청춘스타들의 풋풋한 매력, 통속적이지만 가슴 한 곁이 찡해지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나오는 영화의 원안을 제공한 노래를 꼭 들어보시길...
김종철/ 익스트림무비 편집장 http://extmovie.com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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