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소규모 개봉영화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이스턴 프로미스>, 줄리 테이머의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폴 해기스의 <엘라의 계곡>, 키라 나이틀리가 출연한 <실크> 등이 다양한 규모로 개봉했다. 런던의 러시아 마피아를 다룬 <이스턴 프로미스>는 비고 모텐슨과 나오미 와츠가 출연하며 토론토영화제 개막작으로 15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55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배급사 측은 입소문이 나는 시점을 예상해서 상영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비틀즈에서 영감을 얻은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에반 레이첼 우드가 출연하며 23개 극장에서 68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여성관객이 남성관객보다 많앗고 57%가 25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쉬>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폴 해기스의 신작이자 강력한 오스카 후보로 예상되는 <엘라의 계곡>은 9개 극장에서 개봉했고 15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최근 할리우드의 신경향인 전쟁을 다룬 이야기로 토미 리 존스와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한다. 키라 나이틀리와 마이클 피트가 출연한 시대극 <실크>는 122개 극장에서 개봉해 13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다음은 잠정집계된 순위로, 정확한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9월18일 이후 확정된다.
해외 영화흥행 순위
(북미) 2007. 9. 14 ∼ 9. 16(단위: 달러)
순위/제목/개봉주/스크린수/금주수입/누적수입
1 브레이브 원(The Brave One)/1/2755/1401만/1401만
2 결단의 순간 3:10(3:10 to Yuma)/2/2667/915만/2855만
3 미스터 우드콕(Mr. Woodcock)/1/2231/910만/910만
4 디 워(D-War)/1/2275/537만/537만
5 수퍼배드(Superbad)/5/2910/520만/1억1133만
6 할로윈(Halloween)/3/3051/501만/5126만
7 본 얼티메이텀(Bourne Ultimatun)/7/2611/415만/2억1619만
8 볼스 오브 퓨리(Balls of Fury)/3/2758/333만/2887만
9 러시 아워3(Rush Hour 3)/6/2208/332만/1억3318만
10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Mr. Bean’s Holiday)/4/1770/265만/284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