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what’s up] 조시 하트넷이 만난 이병헌
2008-07-01
글 : 씨네21 취재팀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중 먼저 개봉하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예고편과 스틸이 공개됐다. 전직 형사 출신의 사립탐정 클라인(조시 하트넷)은, 오래전에 잃어버린 아들 시타오(기무라 다쿠야)를 찾는 중국 거부의 의뢰를 받아 홍콩으로 떠난다. 클라인은 2년 전 살인광 해스포드(엘리어스 코티어스)를 근무 중 살해한 뒤로 살인과 예술을 동일시하는 해스포드의 영혼이 자신을 따라다닌다는 망상에 사로잡혔고 그 때문에 형사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클라인은 홍콩에서 친구의 도움으로 시타오를 추적하는데, 시타오가 남긴 흔적들이 안내하는 길 끝에는 마피아 서동포(이병헌)가 서 있다. <그린 파파야 향기> <씨클로>의 트란 안 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어두운 분위기의 액션스릴러. 필리핀, 홍콩, LA를 로케이션해 촬영을 마쳤고 현재는 후반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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