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작인 <매드 디텍티브>에 삭제된 장면이 있다는 이의가 제기됐다.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따르면, 9월4일 대한극장 7관에서 <매드 디텍티브>를 관람한 홍지로씨는 "홍콩판DVD와 달리 하가안의 심리와 하가안의 약점을 쥐고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범인의 심리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장면이 삭제됐다"며 "빠른 확인을 통해 정확한 판본을 상영해달라"고 영화제측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영화제측은 "영화제 측의 기술적인 실수로 일부 내용이 삭제되거나, 임의적으로 편집한 적은 없다"며 "<매드 디텍티브>의 홍콩판 버전과 해외 세일즈 버전의 편집본이 다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일즈 버전이 상영되고 있으며 위가휘 감독도 역시 해외용 프린트가 상영되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7일 일요일 오후2시 대한극장 7관에서 상영될 <매드 디텍티브>역시 세일즈 버전이 상영될 예정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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