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소식]
부산 찾는 큰 별들
2009-10-08
글 : 김도훈
두기봉 감독부터 기무라 다쿠야, 이병헌, 틸다 스윈튼 등

세계 영화계의 거성들이 부산에 모인다. 홍콩 액션영화의 거장 두기봉, 정치영화의 명장인 그리스 감독 코스타 가브라스. 이탈리아 호러영화의 전설 다리오 아르젠토가 부산영화제를 찾는다. 세명의 거장은 각각 9일(금) 15시, 10일(토) 13시, 10일(토) 16시에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코스타 가브라스와 다리오 아르젠토는 각각 9일(금) 14시와 11일(일) 13시 피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핸드 프린팅 행사를 가질 계획이기도 하다.

미드나잇 패션 부문에 출품된 호러영화 <트릭 오어 트릿>의 제작자로 부산을 찾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11일(일) 17시30분 피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김지운 감독과 오픈 토크를 갖는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방한도 줄을 잇는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조쉬 하트넷과 기무라 다쿠야는 10일(토) 13시 피프 빌리지 야외무대의 오픈 토크에 이병헌과 함께 참석해 팬들을 만난다. 이탈리아 영화 <아이 엠 러브>로 처음 부산을 찾는 영국여배우 틸다 스윈튼도 14일(수) 2시 기자회견 직전 신세계 백화점 앞 도로변에서 일반인 참석 가능한 포토존 행사를 갖는다. 그외에도 일본을 대표하는 코미디언 겸 감독 마츠모토 히토시가 두번째 연출작 <심볼>로 부산을 찾는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부산 방문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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