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씨네21
기사
전체기사
인기기사
뉴스
칼럼
스페셜
평론
리뷰
컬쳐
인터뷰
영화제
데일리뉴스
영화
영화별점
최근영화
랭킹
흥행랭킹
박스오피스
사진
커버
인물
영화인 리쿠르트
씨네21 구독
공지사항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정책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PC웹 로그인
전체 메뉴 보기
씨네21
검색
[스타의 B컷]
<역린> 현빈
2014-05-19
글·사진 : 손홍주 (사진팀 선임기자)
배역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싶었다. 의상이나 분장은 극중의 것이 아니었지만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낌은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표지로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고민을 많이 하게한 사진이다. 조금만 더 가볍게 촬영했다면 고민 없이 사용했을 사진이다.
배우는 물론이고 인물을 촬영하다보면 유독 끌리는 부분이 있다. 그의 손으로부터 느낌은 시작된다.
너무 정직하게 다가간 느낌이다. 물론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지만.
새롭게 준비를 하는 그가 좋다. 매순간 새로운 출발을 세심하게 즐기는 듯 보인다.
매번 촬영을 하다보면 반복적으로 보고 싶은 이미지가 있다. 마치 꿈을 꾸는 듯한.
그 어떤 포즈도, 느낌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렇게 카메라를 슬쩍 봤을 뿐인데.
뒤에서 밀려오는 빛이 그를 감싸며 돌아든다. 배우의 눈이 무척 깊다.
배경을 만들고 잠시 망설인다. 이미지와 생각이 일치했으면 좋겠다.
그의 옆모습에 공을 들인다. 스치는 웃음에 나도 모르게 셔터가 눌린다.
관련 영화
역린
관련 인물
현빈
최신 영화 20자평이
궁금하다면?
최신기사
[리뷰] ‘모르는 이야기’, 영화의 문법을 비틀어 보여주는 꿈의 세계
[리뷰] ‘몬스터 프렌즈’, 상호 존중을 위한 첫 걸음
[리뷰] ‘범죄도시4’, 육체파 빌런과 지능파 빌런의 묵직한 타격감
[리뷰] ‘여행자의 필요’, 번역의 틈새, 행로 없는 여행 속으로 홀연히 잠기다
[리뷰] ‘챌린저스’, 페로몬과 스태미나간 지칠 줄 모르는 관능의 듀스
[비평] 전락하는 자의 꿈, <키메라>
[인터뷰] “진실, 지식, 앎의 의미를 탐구한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웨스 볼 감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