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신의 손>
감독 강형철 / 출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 개봉 9월3일
강형철 감독이 만든 <타짜> 시리즈라니.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같은 휴먼드라마를 만든 그가 아니던가. <타짜: 신의 손>은 허영만 화백의 4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 <신의 손>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삼촌 고니를 빼닮아 화투에 타고난 재능을 보인 대길(최승현)은 고향을 떠나 강남의 하우스에서 심부름을 하며 타짜로서 명성을 날린다. 하지만 고향 친구의 배신으로 전 재산을 날리며 빈털터리가 된다. 그 일로 강남 하우스를 떠난 대길은 전국을 방황하다가 고니의 옛 파트너 고광렬(유해진)을 만나 재기를 노린다. 전편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아귀 역의 김윤석과 고광렬 역의 유해진이 8년 만에 <타짜> 시리즈에 복귀한다. 강형철표 <타짜: 신의 손>은 얼마나 징글징글할지 9월3일 추석 극장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