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가이드]
[성균관대학교] 고전적 매체부터 뉴미디어까지, 영상의 모든 것을 가르친다
2016-12-15
글 : 이예지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학과소개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영상을 사용한 새로운 개념의 공연과 미디어 아트, 인터랙티브 아트와 같은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을 갖춘 학과다. 영상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영상 전 분야를 수학하며, 기존의 틀을 벗어나 주도적으로 영상에 대한 비전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토양을 다지게 된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는 21세기 첨단 영상 분야를 이끌어갈 영상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1998년 설립된 이래 디지털 영상 산업에 최적화된 학과편제를 갖추었고 2002년 정보통신부 우수 IT학과 지원사업의 최우수 학과로 선정되었다. 또 2003년 문화관광부의 문화콘텐츠 우수학과 지원사업에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 디지털 영화’로 최우수 학과로 2년간 선정된 바 있다.

영상에 대한 전반적인 탐구 과정을 포괄하는 커리큘럼은 이론과 실기, 두 마리 토끼 모두 놓치지 않는다. 저학년 때 매체를 개괄하는 영상학원론, 미디어의 다양한 특성을 탐구하는 미디어스터디, 영상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영상스토리텔링 등을 학습하는 동시에 시나리오워크샵, 촬영기초, 영상편집기초, 애니메이션기초 등의 실기 수업으로 기술의 초석을 다진다. 고학년 때에는 비평이론의 틀과 방법론을 배우는 ‘영상비평론’, ‘정신분석과 영상연출’ 등을 통해 사유를 확장하며, 게임워크샵, 영화연출워크샵, TV드라마워크샵 등 매체별 워크숍 수업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며 실전 감각을 익힌다. 고전적 매체를 넘어서 뉴미디어를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은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만의 강점이다. 매체간 융합을 통해 뉴미디어를 개발하는 인터랙티브영상, 디지털 영상 공간 유저들의 행위를 연구하는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디자인 수업을 비롯해 하나의 스토리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화하는 스토리텔링을 배우는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 뉴미디어콘텐츠워크샵 등의 수업은 시시각각 다변화하는 미디어를 발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책임질 교수진도 탄탄하다. 인터랙티브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이준희 교수와 현대진 교수 등 뉴미디어에 정통한 교수들과 <오감도>를 연출한 변혁 감독, <말하는 건축가>의 정재은 감독, <꼬마버스 타요> 프로듀서인 이우진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등 현업에서 활동 중인 교수들이 이론과 실기 수업을 두루 책임진다. 탄탄한 커리큘럼과 교수진의 수준 높은 강의의 결과로,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는 현재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수많은 동문을 배출했다. 영화계에는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 등 자기 색을 뚜렷이 드러내는 감독들을 비롯해 투자배급사 CJ E&M에 재직 중인 동문 등 다양한 분야에 동문들이 포진해 있다. 그외에도 공연기획자, 미디어 아티스트,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동문을 비롯해 KBS 등의 방송사, 광고기획사 제일기획, 네이버 주식회사, 게임업체 NC소프트,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 등 다양한 분야에 동문들이 재직 중이다.

현대예술과 대중문화에 걸쳐 현재 가장 두드러진 화두는 융합일 것이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는 뉴미디어에 대한 탐구에서 한발 나아가 인문학적 토대를 기반으로 예술과 공연,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융합한 디지털 컨버전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뉴미디어와 영상미학 강의를 비롯해 영상학과의 변혁 교수가 기획 및 제작한 시네마틱 퍼포먼스인 <자유부인>과 <윤이상을 만나다>에도 많은 영상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시대의 흐름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뉴미디어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는 이론과 기술, 비전을 갖춘, 시대에 앞서가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입시전형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2017년 입학정원은 총 37명이다. 2017년 수시모집에서는 글로벌 인재 15명, 논술우수자 10명, 예체능 특기자 5명을 선발했으며, 정시 모집에서는 7명을 선발하며 나군에서 지원을 받는다. 정시 모집의 경우 수능 점수 100%를 보는 일반전형으로 진행하며, 국어 30%, 수리 30%, 영어 30%. 사회탐구 선택 2과목 10%에 한국사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합산해 전형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2017년 1월2일 오전 10시부터 1월4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받는다.

“ 매체를 넘나드는 영상 스토리텔링 능력이 핵심 경쟁력”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이준희 전임교수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가 여타의 영화학과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는 학과명에 영화나 방송 등과 같이 목표로 하는 매체를 규정하지 않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는 매체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크기 및 형태의 스크린, 러닝타임, 관람 형태 그리고 기술의 발전에 최적화된 영상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보고, 이에 맞춰 설계한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가 지향하는 교육 목표와 교육관은 무엇인가.

=기존 매체를 위한 연출이건 융복합적인 실험적 시도이건 주제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매체의 특성을 고려한 콘텐츠의 형식을 디자인하는 것이 순서다. 예술이나 인문학적 이해는 이를 위한 필수 소양이다. 교육과정에서는 다양한 매체 또는 장르를 경험하며 얻은 지식을 체화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융합하는 것을 권장한다.

-어떤 인재를 양성하려 하나.

=유연한 사고와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다. 유연한 사고는 매체에 대한 유연성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함께 일하는 작업 환경 속 역할의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 다른 분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는 것을 의미하고, 리더십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주위 사람들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홈페이지 ftm.kr

전화번호 02-760-0661

교수진 안상혁, 이준희, 현대진, 박광춘, 변혁, 정재은, 이우진, 박준원 등

커리큘럼

영상학원론, 촬영기초, 영화사, 음악음향실습, 영상음향실습, 인터랙티브영상, 인터랙티브아트, 애니메이션기초, 시나리오워크샵, 영상미학, 영상스토리텔링,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디자인, 디지털디자인, 디지털비디오와 무빙이미지, 게임디자인, 캐릭터 애니메이션, 미디어스터디, 영상편집워크샵, 영상편집기초, 영화사연구, 게임워크샵, 영상비평론, 영상매체경영론, 영상학현장실습, 모션그래픽워크샵, 정신분석과 영상연출, 실험영상워크샵, 광고연출, CF워크샵, 스튜디오촬영워크샵, 장편시나리오워크샵, 다큐멘터리워크샵, 영화연출워크샵, 애니메이션 연출, 뉴미디어시대의 영상미학, 다큐멘터리의 이해,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 방송포맷디자인워크샵, 뉴미디어콘텐츠워크샵, 콘텐츠기획과프리젠테이션, 영상학 현장실습, 영화기획제작워크샵, TV드라마워크샵, 졸업작품워크샵, 캡스톤디자인 졸업작품연구, 디지털시대의 영상예술

사진 성균관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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