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겜춘문예
재단법인 게임인재단 주최로 ‘제1회 게임을 사랑하는 게임인 겜춘문예’가 열린다.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겜춘문예는 전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문예창작 공모전이다. ‘모두다’ 공식 페이스북 ‘겜춘문예’ 공고 게시글(http://durl.me/ev827i)에 시, 시조, 랩 등 자신의 창작물을 글이나 영상, 포스터, 카드 뉴스 등 자유 형식으로 작성해 댓글을 올리면 된다.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놀이문화, 게임을 어떻게 즐길 수 있을지 다양한 의견을 나눠보자.
매혹의 하모니카, 전제덕이 온다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3년 만에 새 앨범 《And so it goes》를 발표했다. 미국의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조지 벤슨의 <Breezin’>,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의 <Chan’s song>, 스팅의 대표곡 <Englishman in New York>을 포함한 11곡이 들어 있다. 8월 26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는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도 열린다. 문의는 02-3143-5480으로.
일제강점기, 주목받지 못했던 세 여성의 이야기
조선공산당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는 박헌영·임원근·김단야는 모두 남자다. <씨네21> 편집장,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역임했던 조선희의 새 장편소설 <세 여자>는 이들의 동지였으나 역사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세 여성, 주세죽·허정숙·고명자에 주목한다. 조선희 작가는 실제 기록에 근거해 일제강점기를 치열하게 살아낸 세 인물의 삶을 복원한다. 1권 400쪽, 2권 380쪽. 각 1만4천원.
아리아나 그란데, 한국 온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오는 8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3집 《데인저러스 우먼》의 발매 기념 콘서트다.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벌어진 테러를 딛고 당당히 무대에 서고 있는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현대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6월 26일, 일반 예매가 27일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예스24(http://ticket.yes24.com/에서 열린다.
따끈따끈한 신작 블루레이 2편
한국영상자료원이 배창호 감독의 <꼬방동네 사람들>(1982)과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1993) 블루레이를 7월 6일 발매한다. <꼬방동네 사람들>은 1980∼90년대 한국영화계를 주름잡은 배창호 감독의 데뷔작. 배창호 감독과 김성욱 평론가의 음성해설이 담겼다. 한편 <서편제>는 오리지널 네거티브 필름의 4K 디지털 복원 버전이다. 24년 만에 모인 임권택 감독, 김홍준 감독, 배우 김명곤과 오정해, 김수철 음악감독이 음성해설에 참여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전한다.
피카소 이전의 유럽 미술, <모리스 드 블라맹크展>
프랑스의 대표 야수파 화가 모리스 드 블라맹크의 한국 첫 단독 전시회가 열린다. 6월 3일부터 8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야수파는 피카소로 대표되는 인상파 이전이 유럽 미술을 주도했다. 특히 블라맹크는 반 고흐와 세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이고, 전시 문의는 02-580-1300으로 하면 된다.
당신의 소년을 다시 한번!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 후 헛헛한 금요일을 보내는 팬들에게 전하는 희소식. 시즌2 종영 기념 콘서트가 7월 1일부터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컨셉 평가에 참여한 연습생들이 무대를 꾸릴 예정으로, 주제곡인 <나야 나>를 비롯해 방송에서 화제가 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성박수’와 함께 당신의 고정픽을 ‘마음속에 저장’하시길. 이미 전석 매진 소식을 알린 콘서트에 관한 정보는 예스24 홈페이지(http://ticket.yes24.com) 참조.
단편 보기 좋은 계절
멜로, 액션, 코미디, 드라마. 다채로운 장르와 상상력으로 무장한 단편영화들이 찾아온다. 제16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열린다. 역대 최다인 1163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5개 부문 70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허진호 감독의 단편영화 특별전과 지난해 수상작 등의 초청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상영작은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msff.or.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