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Sicario: Day of the Soldado
감독 스테파노 솔리마 / 출연 조시 브롤린, 베니치오 델 토로, 이사벨라 모너, 캐서린 키너 / 수입·배급 코리아스크린 / 개봉 6월 27일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로부터 3년 후, CIA 작전 총책임자 맷(조시 브롤린)과 작전의 컨설턴트로 투입된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의 캐릭터에 보다 집중한 후속작이 돌아왔다. 마약 카르텔이 테러리스트들을 국경으로 수송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맷이 카르텔에 의해 가족이 살해당한 의문의 남자 알레한드로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펼쳐지는 비밀 작전 이야기다. 전편의 주역이었던 드니 빌뇌브 감독과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 배우 에밀리 블런트는 결국 이번 프로젝트에서 빠지게 됐다. 하지만 조시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가 그대로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로스트 인 더스트>(2016)의 시나리오를 쓰고 <윈드 리버>(2016)로 첫 연출을 맡았던 테일러 셰리던이 다시 각본가로 참여해 전편의 건조하고 날카로운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A.C.A.B>(2012), <고모라>(2014), <수부라 게이트>(2015) 등 이탈리아 범죄영화를 만들어왔던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