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2NE1의 멤버이자, 미국으로 진출해 활발히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CL(이채린). 그녀의 할리우드 영화 진출작 <마일 22>가 8월 말 국내 개봉한다. CL은 CIA의 암살조직 ‘오버워치’에 소속된 킬러, 퀸 역할을 맡았으며, 예고편 속에서도 모습을 비췄다. 하지만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영화 속에서 그녀의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일 22>는 일급 기밀을 쥔 채, 여러 집단의 타깃이 된 인물을 90분 안에 22마일 밖으로 이송해야 하는 작전을 담은 영화다. 마크 월버그가 타깃을 이송하는 미국의 요원을 맡았다. 이외에도 드라마 <워킹 데드>의 로렌 코핸, 존 말코비치, UFC 여성 챔피언 론다 로우지 등이 출연한다. <마일 22>는 개봉 전, 이미 속편 제작도 확정됐다.
<핸콕>, <론 서바이버> 등을 연출한 피터 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피터 버그 감독은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은 <로스트 인 더스트>, <윈드 리버> 등의 제작에 참여한 감독이기도 하다. 피터 버그 감독은 <론 서바이버>, <딥워터 호라이즌>, <패트리어트 데이> 이후 네 번째로 마크 월버그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