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왕좌의 게임> 시즌 8, 새로운 스틸컷 공개
2019-02-07
글 : 김진우 (뉴미디어팀 기자)
<왕좌의 게임> 시즌 8

2011년, 시즌 1을 시작으로 미국 드라마계의 ‘왕좌’를 차지해온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 그 마지막을 장식할 <왕좌의 게임> 시즌 8의 인물 스틸컷이 공개됐다. 존 스노우(키트 해링턴),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에밀리아 클라크)을 비롯한 열두 명의 모습이다. 주연급 인물들을 가차 없이 죽이는 것으로 유명한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은 이들이다.

1년 단위로 공개됐던 이전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 8은 완성도를 위해 제작 기간을 2년으로 늘린 후 공개되는 것이다. 오랜 기다림으로 팬들의 기대는 극에 달한 상황. 이번 시즌에서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가문들의 혈투가 마무리, ‘백귀’ 부대와 인간들의 전투도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왕좌의 게임> 시즌 8은 총 여섯 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한 화당 약 80분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14일 북미 방영된다.

(왼쪽부터) 티리온 라니스터(피터 딘클리지), 세르세이 라니스터(레나 헤디), 제이미 라니스터(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왼쪽부터) 산사 스타크(소피 터너), 아리아 스타크(메이지 윌리암스), 브랜 스타크(아이작 햄스터드 라이트)
(왼쪽부터) 다보스 시워스(리암 커닝햄), 브리엔느(그웬돌린 크리스티), 바리스(콘레스 힐), 샘웰 탈리(존 브래들리)

한편 <왕좌의 게임> 시리즈는 시즌 8을 끝으로 막을 내리지만, 현재 HBO는 <왕좌의 게임> 스핀오프 드라마도 준비 중이다. <왕좌의 게임> 시점에서 수천 년 전의 이야기를 그리며, 웨스테로스 대륙에 숨겨진 비밀과 백귀의 탄생 과정 등이 등장할 예정이다. 원작 소설인 <얼음과 불의 노래>의 작가 조지 R.R. 마틴과 <킹스맨> 시리즈의 작가 제인 골드만이 작가로 참여한다.

현재 나오미 왓츠가 주연으로 캐스팅됐으며, <나니아 연대기>의 루시를 연기한 조지 헨리를 비롯해 제이미 캠벨 바우어, 나오미 아키에, 데니스 고프 등의 배우들이 합류했다. 올여름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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