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와 조진웅,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선정
배우 엄정화와 조진웅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올해의 배우상은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상영되는 한국 장편 독립영화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남녀 배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에겐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10월 15일 예정된 영화제 폐막식에서 두 심사위원이 직접 시상한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윤제균 감독, CJ ENM이 제작하는 <케이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가제) 연출
CJ ENM이 K팝 보이밴드를 다룬 영화 <케이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가제)를 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생충> 이후 높아진 한국 창작자에 대한 관심과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을 연결해 유능한 한국 창작자의 해외 진출을 돕고, K콘텐츠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기획되었다. 2023년 개봉이 목표이며 연출은 윤제균 감독이 맡는다. <인터스텔라>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에 참여한 프로듀서 린다 옵스트가 합류한다.
대만 출품작 국적 잘못 표기해 논란
베니스국제영화제(이하 베니스영화제)가 대만 출품작의 국적을 잘못 표기해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다. 차이밍량 감독의 <더 나이트>와 청몽홍 감독의 <더 폴스> 두편의 대만영화가 지난 7월 26일 베니스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됐는데 두편의 국적이 ‘중화대만’(차이니스 타이베이)으로 바뀐 것이다. 두편의 제작사는 영화제에 원래대로 대만(Taiwan)으로 수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과거 <색, 계>가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됐을 때도 영화의 국적이 차이니스 타이베이로 표기됐다가 제작사의 요구에 대만으로 수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