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구교환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이제훈이 밝혔던 “구교환 배우와 함께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이 빠르게 실현됐다. 지난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선보인 이종필 감독의 신작 <탈주>에서 두 사람이 만난다. 이제훈은 남한에서의 새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임규남을, 구교환은 그를 추격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맡는다. 제작은 더 램프, 배급은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 맡았다.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
황정민, 정우성, 박해준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하는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에 황정민, 정우성, 박해준이 출연을 확정했다. 1970년대 말 서울을 배경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단면을 생생하게 스케치할 <서울의 봄>은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이 6년 만에 제작에 돌입하는 신작이다. 실화에 기반한 이야기로 알려졌으며 2022년 2월 크랭크인한다.
올리비아 콜맨, 콜린 퍼스
<1917> 이후 샘 멘데스의 신작은 <빛의 제국>이 될 예정이다. 배우 올리비아 콜맨에 이어 콜린 퍼스가 합류를 결정했다. <빛의 제국>은 1980년대 영국 남해안의 오래된 영화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로 샘 멘데스 감독이 단독으로 각본을 집필한 첫 영화다. 로저 디킨스가 촬영을 맡았으며, 서치라이트 픽처스에 따르면 2022년 가을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