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1999)
12세이상관람가|107분|SF, 서부, 액션, 코미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맨 인 블랙>과 <아담스 패밀리>의 베리 소넨필드 연출작.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는 존 포드의 서부영화가 아니라 시각적 개그와 유머가 넘쳐났던 배리 소넨필드의 코미디 맥을 잇는 영화이다. 남북전쟁이 끝난 지 몇년이 지난 1869년. 그랜트 대통령 직속의 정부비밀요원인 제임스 웨스트와 아르테무스 고든에게 떨어진 명령은 미친 과학자 알리스 러블리스의 음모를 분쇄하는 것. 러블리스는 타란툴라라고 불리는 거대 로봇을 이용해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60년대 말 미국의 인기 TV시리즈였던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는 <스타워즈> <슈퍼맨>만큼 미국인들에게 친숙하다. 하지만 소넨필드는 원작을 전혀 몰라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는 대단한 이야기다. 그 안에는 멋진 남자, 멋진 장치, 야한 드레스를 입은 아가씨를 비롯해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 이것이 그가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를 선택한 이유다. 시대에, 혹은 블록버스터라는 직분에 걸맞게 이 영화에는 2m짜리 타란툴라 거미 로봇을 비롯한 특수효과 장면이 <맨 인 블랙>의 2배나 될 만큼 즐비하다. 또한 윌 스미스라는 스타의 매력을 십분 살리기 위해 원작의 캐릭터에 코미디 성분을 듬뿍 가미했다. 코미디 연기라면 남부럽지 않은 윌 스미스와 케빈 클라인의 입씨름도 독톡한 재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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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윌 스미스의 화려한 연기, 그밖엔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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