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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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앤 올 (2022)
청소년 관람불가
130분 멜로·로맨스, 공포
사랑에 굶주린 소녀와 소년의 뼛속 시린 첫사랑
열여덟 살이 된 매런은 유일한 가족인 아빠마저
곁을 떠나자 한 번도 보지 못한 엄마를 찾는 길에 오른다.
절망 가운데 자신과 같은 식성을 가진 소년 ‘리’를 만나고,
동행하는 길 위에서 사랑을 느끼지만 매런에게 사랑은
늘 파멸과 마찬가지였기에 이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다.
평범한 삶을 갈구하는 매런은 리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이 길의 끝에서 매런은 고대하던 것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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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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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지만, 차갑다. 공포지만, 따뜻하다. 그만큼 전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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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자가 된 보니와 클라이드, 완전한 일체화로 고독을 초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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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뿌리는 <황무지>, 백주의 <렛미인>, 끈적이지 않는 <트러블 에브리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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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으로 기이하지만, 보편적인 사랑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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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피 나의 살, 끔찍하게 황홀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