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가이즈
투 가이즈 (2004)
15세이상관람가|116분|액션, 코미디
투 가이즈
‘악질’ 채무자 VS ‘악덕’ 채권자, 두 나쁜 남자의 운명적(?)인 만남 낮에는 백수, 밤에는 유흥업소 대리운전기사 일명 빼박이로 보람(?)차게 살아가는 ‘훈’(차태현). 그가 잘하는 거라곤 운전과 여자 꼬시기, 카드깡이 전부. 훈은 카드깡의 귀재답게 온갖 빚독촉에 시달리는 신세이지만 갚을 의지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정말 ‘나쁜 녀석’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철면피 같은 놈 앞에 무서운 적수가 나타났으니, 그는 ‘훈’같은 불량채무자를 손봐주며 살아가는 사채업계의 전설적인(?) 존재 중태(박중훈). 스스로를 저승사자라 소개하며 첫 만남부터 훈을 개패듯이 팬 다음, 14시간 이내에 빚을 갚지 못하면 돈 대신 훈의 콩팥을 가져가겠다고 협박한다. 이들 앞에 나타난 심상치 않은 가방, 점점 꼬여만 간다!! 결국 훈이 일하는 유흥업소까지 따라간 중태는 만취한 외국인의 대리운전에 동행하게 되고 목적지에 도착해서야 차가 뒤바뀐 사실을 알게 된다. 차 안에 있는 가방을 찾아오라며 불같이 화를 내는 외국인을 겨우 진정시킨 두 사람은 실랑이 끝에 중태가 남고 훈이 가방을 찾으러 가는데 합의한다. 한편, 가방을 찾아오는 동안 볼모로 잡힌 중태는 바로 눈앞에서 킬러들에 의해 외국인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외국인 차에 있던 주인을 잃은 가방은 자연스레 두 사람 손에 들어오게 된다. 일생일대의 간 큰 거래!! 나쁜 녀석들의 운명은... 얼떨결에 주운 가방의 정체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최첨단 반도체. 덕분에 두 사람은 반도체를 가로채려는 국제 스파이 조직과 되찾으려는 국가안전정보국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도망치는 와중에도 직감적으로 돈 냄새를 맡은 중태와 훈은 국제스파이조직을 상대로 가방과 20억의 맞교환을 제시하며 승부수를 던진다! 과연 두 ‘나쁜 녀석’은 무사히 돈을 챙겨 달아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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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낡아빠진 플롯과 닳아터진 개그
  • 하나 더하기 하나가 둘보다 적은 경우
  • 임범
    4
    배우만 가지고는 힘이 달리는 영화가 요즘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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