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데드> 시리즈를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이 <스파이더맨> 삼부작 이후 15년 만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돌아와 메가폰을 잡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개봉이 오는 5월4일로 다가왔다. “공포 요소를 넣고 싶다”라고 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의 언급 때문에 샘 레이미의 연출이 더욱 기대되는 이 영화의 출연배우 추이텔 에지오포와 엘리자베스 올슨과 온라인으로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추이텔 에지오포가 연기한 모르도는 전편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멘토이자 친구였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그를 적대시하는 캐릭터의 변화를 겪는다. <어벤져스> 시리즈와 디즈니+의 <완다비전>으로 스칼렛 위치(완다)를 연기해온 엘리자베스 올슨은 영화에서 같은 마법사 동료로 닥터 스트레인지와 협력하지만 그 관계에 균열이 생긴다. 영화에 대한 모호한 힌트를 엿볼 수 있는 두 배우와의 문답을 정리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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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와 공포,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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