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LED TV가 할리우드 베테랑들을 만났다. 그 만남의 장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선셋대로에 위치한 포스트프로덕션 업체 픽처숍. 2016년 설립 이래 영화는 물론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들의 오리지널 시리즈 후반작업을 도맡은 이 회사는 북미와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컬러리스트, 사운드 엔지니어들의 협업을 통해 업계의 글로벌한 강자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 넷째 주, LG OLED TV가 픽처숍을 찾은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제 전문가들은 극장만을 무대로 삼지 않는다. 쉽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찾아 TV 앞으로 모이는 시청자들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TV로도 최상의 관람 경험을 이끌어내도록 이미지를 매만져야 한다. 그런 전문가들에게 LG OLED는 최고의 파트너다. 선명한 화질과 이를 뒷받침하는 ‘퍼펙트 블랙’ 덕에 실제로 다수의 색보정 업체들이 LG OLED TV를 후반작업 시 표준 리뷰 모니터로 삼고 있다. 어느 때보다 섬세하게 벼려진 눈으로 2024년형 LG OLED TV를 맞이하고자 DI 컬러리스트 월터 볼파토, 존 다로, 촬영감독 팀 강, 에두 그라우, 크리스토퍼 블로벨트, 에이미 뱅상 등이 픽처숍을 방문했다.
새로운 LG OLED TV 기술을 체험한 베테랑들의 눈길을 끈 건 단연 ‘다이내믹 톤 매핑 프로’. 이는 시청자가 리모컨으로 직접 조율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밝기와 디테일의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LG가 자랑하는 ‘공감 지능’(Affectionate AI) 기술이 재생 중인 HDR 영상의 최대 휘도를 파악한 후 디스플레이 최대 휘도 한도 내에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빛을 보존해 고계조(하이라이트 부근) 디테일의 보존 정도를 직접 커스텀하여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로써 LG OLED TV는 더 나은 시청 환경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화면을 표현해주는 편의를 제공한다. 세션에 참석한 에두 그라우 촬영감독은 “그 정확성과 조절 가능성이 시청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탄했다.
참석자들이 반한 LG OLED 패널의 또 다른 면모는 바로 빛 반사 감소와 퍼펙트 블랙. LG OLED TV는 별도의 광원 없이도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인 만큼 어떤 조도에서도 콘트라스트를 유지한다. 각 픽셀이 독립적으로 빛나는 픽셀 디밍(Pixel Dimming) 기술에 힘입어 완벽한 블랙과 세밀한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존 다로 컬러리스트는 “아주 어둡고 극단적인 검정색을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을 표했고, 팀 강 촬영감독도 그의 말에 동의했다. “블랙을 구현함에 있어 LG가 최고라는 걸 확인했다.”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보여주는 LG OLED TV 패널을 마주한 로드쇼 참석자들은 “영화인들이 의도한 화면을 집 안에서도 즐기도록 하는 TV가 있어 기쁘다”라고 입을 모았다. 촬영감독 크리스토퍼 블로벨트, 컬러리스트 월터 볼파토와의 인터뷰를 다음 장에 덧붙인다.
촬영감독 에두 그라우
“밝기를 조절해 화면의 디테일을 볼 수 있다는점에서 다이내믹 톤 매핑 프로 기능이 인상적이었다. 그 정확성과 조절 가능성이 시청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촬영감독 에이미 뱅상
“매트 스크린과 글로시 스크린의 차이를 보며, LG OLED가 화면 속 어둠의 톤과 커브를 잘 살려 감탄했다.”
컬러리스트 존 다로
“‘퍼펙트 블랙’은 정말 완벽에 가까웠다. LG OLED만의 아주 어둡고 극단적인 검정색을 경험할 수 있었다.”
촬영감독 팀 강
“블랙을 구현함에 있어서 LG가 최고라는 걸확인했는데, 최소한의 디테일까지 살려서 보여주는 것이 맘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