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uni.dongseo.ac.kr/film
전화번호 051-950-6544
교수진 김대승, 제창규, 이무영, 손현석, 김정선, 강동헌, 안광섭
커리큘럼
영화입문, 극작, 촬영과조명기초, 영화보기와영화읽기 1, 2, 시나리오작법, 영화사1, 2, 영화편집기초, 동시녹음기술, 영화제작실습, 사운드프로덕션, 촬영-비주얼스토리텔링, 영화편집실습, 영화연출, 영화워크샵1, 2, 3, 4, 디지털포스트프로덕션, 촬영과조명심화워크샵1, 2, 시나리오고급워크샵, 연기연출, 영화장르연구, 제작기획입문, 제작기획실습1, 2, 뉴디지털시네마토그래피, 영화분석과비평
학과소개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임권택 감독의 유산을 계승했다는 점이 곧 뿌리깊은 정체성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편영화 중심의 독보적인 졸업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예비 및 현역 영화인들의 거점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영화과는 오는 2025년에 설립 25주년, 센텀캠퍼스 이전 12주년을 맞이한다. 멀티플렉스와 영화진흥위원회, 부산국제영화제와 각종 시네마테크 기획전이 열리는 영화의전당 등이 모두 부산 센텀시티 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영화 도시 부산의 소프트파워를 상징하는 센텀캠퍼스는 임권택영화박물관과 소향뮤지컬시어터를 비롯한 문화예술시설과 촬영·녹음 스튜디오, 개인 편집 실습실 21개, 색보정 실습실 2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알렉사 디지털시네마 카메라, 레드 스칼렛 카메라, 다수의 소니 시네마 라인 카메라, 아리플렉스 오비터 LED 라이트, HMI 조명 등 전문 장비 라인업을 통해 재학생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한 다. 커리큘럼의 핵심에는 2학년부터 5학기에 걸쳐 진행되는 영화제작실습과 영화제작워크샵 수업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재학 기간 다수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학교 밖 장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에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 그 결과 2024년에는 동서대학교 출신 감독의 장편영화 2편이 극장개봉했다. 정지혜 감독의 <정순>과 손경원 감독의 <양치기>이다. 장편에 강한 임권택영화예술대학만이 올릴 수 있는 성취였다. 이 밖에도 졸업생 권하정, 김아현 감독의 <듣보인간의 생존신고>가 2023년 9월 개봉해 1만5천명가량의 관객을 모았고, 강지승 감독의 <현관 앞의 아이>는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영화과의 교·강사진의 이력 또한 눈길을 끈다. <번지 점프를 하다> <후궁: 제왕의 첩>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학장을 맡았고 <카페 느와르> <예수보다 낯선> 등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해온 제창규 촬영감독이 학과장으로 학과를 이끌고 있다. 장편 시나리오 개발, 장편영화제작, 영화음악의 세계, 디지털 후반작업등 전문가를 초대하는 특강 역시 강점이다. 정기적으로 마련되는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영화 산업 현장의 최신 동향을 학습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영상 제작 워크플로를 교육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워크숍을 진행하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하이그라운드와 함께 이야기 소재와 시나리오 개발을 하는 등 교육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입시전형
올해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영화과는 수시전형으로 43명, 정시전형으로 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학생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실기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계교과 14명과 고교생활우수자 7명을 선발하며, 교과성적과 출결성적 반영 여부에는 차이가 있다. 4명을 선발하는 특성화교과전형은 국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력인정고 졸업생이 응시할 수 있으며 1명을 선발하는 사회배려대상자전형은 사회배려대상자 조건을 충족하는 지원자에 한한다. 올해 새로 도입된 실기전형은 지원자의 스토리 구성 능력을 평가한다. 실기 고사 점수가 80% 반영되며, 제시어(단어) 5가지 중 3개를 선택해 이를 바탕으로 완결된 이야기를 90분 이내에 작성해야 한다. 정시모집은 2024년 12월31일(화)부터 2025년 1월3일(금)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합격자는 2025년 2월7일(금)에 발표된다. 원서접수는 동서대학교 입학 홈페이지(ipsi.dongseo.ac.kr) 또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www.jinhakapply.com)를 통해 가능하다.
“영화는 창조적인 일, 창의적 사고를 하는 학생을 찾을 것이다” 이무영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영화과 부교수
- 올해 수시모집에서 실기전형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 영화는 창조적인 일이니만큼 창의적 사고를 하는 학생을 찾고 싶었다. 실기전형은 이에 걸맞은 시험으로 주어진 제시어를 조합해 상황, 감정, 사건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만든다. 실제 치러 보니 기승전결의 틀을 지키면서도 자신만의 관찰과 탐구의 결과를 내놓은 학생들이 꽤 있었다. 학교성적으로 획일화되는 것을 거부하고, 세상이 가라고 하는 길을 가지 않는 학생들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
- 영화제작을 중심으로 한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영화과의 핵심 커리큘럼을 소개한다면.
= 졸업생들이 장편영화 제작과 영화제 수상, 개봉까지 이룬 데는 제작 중심 커리큘럼의 영향이 크다. 2학년 1학 기부터 매 학기 개설되는 ‘영화제작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단편영화에 참여하며 제작 워크플로를 경험한다. <양치기>는 학교에서 찍은 단편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다. ‘시나리오고급워크샵’에서는 외부 장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에 응모할 수준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기도 한다.
- 많은 지원자 중 어떤 학생에게 마음이 가나.
= 세상 돌아가는 일과 타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마음이 간다. 결국 인간과 세상에 관한 관심이 영화 창작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야기의 과녁을 찾는 눈과 그것을 명중시키는 재능이 필요하며, 이야기를 발견하고 이를 극화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